다음주에 나는 일본선교를 떠난다.
회사에 남겨놓은 많은 일들과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업무적 문제들..
어쩌면 내능력으로 해결하지 못할지도 모를 일들이 내발목을 잡는다.
나는 일본선교를 결정하면서 인간적인 잣대로 많은것을 따져 보았다.
사실상
직장인인 내가 선교를 가르면 유급휴가를 써야한다...;;;;목돈을 포기하는
길이다.
더구나...회사일이 과중하다...일도 끝내지 못한내가
일주일간 회사에 없으면 누가 고운 시선으로 나를 볼수있을까.
한달후에 연봉협상인데 이건 아무리 좋게 봐도 마이너스요인이다...
일본선교를 결정하고 나서도 나는 위와같은 이유로 큰 고민에 빠졌다.
연봉협상과 유급휴가는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업무는 당연히 완수해야 하지 않는가?
스스로에 대한 수많은 자문자답이 머리속을 시끄럽게 한다...
그러나 바보같은 짓이다....
기도와 고민을 병행하지 말자...기도할수있는데 왜 고민해야 하는가..
그러면서 나는 기도를 했다.
하나님께서 나의 고민을 들어 주실거라고 일본선교 가는 날까지 모든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며..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 아직까지도 회사일은 해결되지 않았고
솔직히 오늘퇴근전까지 해결할 자신도 없다.
하나님이 내기도를 들어주지 않은건지 의문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내뜻처럼 이루어 져야 기도의 응답이라 생각하는
것인가...
왜 우리는 마지막순간이 바로앞에 있더라도 아직 닥치지는 않았건만
왜 포기부터 하는가..
왜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하기때문에 그일로 인해 다른것들은 하나님이 다 해결해
줄거라 생각하는가...
우리는 어느 순간에 나의 공로를 바라고 있거나 대가성의 기도를 하고있지는
않는가....
행여 나의 기도에 대해 내가바라던 그 응답이 없다 하더라도
행여 내가 마지막순간에 다달았고 하나님은 아무런 대답이 없으시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우리를 지은바 되신 그분이 바라는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것은....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방법으로 그기도에
응답하고 계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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