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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 받는 양(레16:15~16),(롬16:3~4)
세상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와 여러분은 사람으로 태
어났습니다. 그많은 사람들 중에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
고 부름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생을 살다가 죽을텐데... 가치 없이 살다가
쓰임받지 못하고 죽는다면 얼마나 슬픈일이겠습니까?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시작하고
하나님의 백성의 길을 갈때에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
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갔습니다. 그 백성들이 광야에서 일년에 일차
씩은 꼭 드리는 제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대속죄일의 제사였습니다. 일반
적으로 개인이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민족의 죄를 사하는 최
고의 제사가 있습니다. 이 날은 제사장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합니다. 그
리고 모든 백성은 회막 밖에서 민족을 위해 죽는 제물을 생각하며 기다립니
다. 이 대속죄일은 민족에게 꼭 필요합니다.
우리인생의 대속죄일도 꼭 필요합니다. 그 대속죄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홀
로 대제사장이 되셔서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하셨습니다(히브리서).. 하나님
앞에 최고의 대속죄일제사를 위해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입니다.
인류를 위한 속죄를 위해 선택되어지고 성안에서 채찍에 짖어지시고, 골고
다 언덕으로 끌려가서 처참하게 찢기시고 피흘리시며 뜨거운 태양아래 죽으
신 예수님의 모습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제사, 대제사장되신 예수님의 최고
의 희생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오늘 더 깊이 생각하실 것이 있습니다.
민족의 죄를 사하는 대속죄일의 양은 최고의 영광입니다. 수많은 양들가운
데 하나님의 제사에 제물로 선택되어진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요 행복인데
민족의 속죄를 위한 대속죄일의 양이 된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입니다.
수많은 양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제물로 쓰임받는 양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
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받습니다.
사도바울을 돕다가 데마와 같이 세상을 사랑하여 데살로니가로, 세상으로
돌아가버린 사람도 있습니다(딤후4:10), 양이 되었다가 자신의 울타리를 벗
어난 가엾은 사람도 있습니다.
귀한 곳에 사용하기 위해서 울타리 안에서 관리하던 양들 중에서 택함을
받고 주인의 합당한 일에 쓰임받는 것은 정말 행복한 양 입니다. 털을 제공
하고 젖을 제공하고 죽어서 자신의 몸을 제공하는 것도 잘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선택받아서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주를 위해
쓰임받는 인생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분이 나를 위해 제물로 죽으심
이 어찌 잘먹고 잘 살라고 죽으신 것이겠습니까?
주를 위해 쓰임받는 양이 됩시다. 혹여 광야로 뛰쳐 나가서 들짐승에게 죽
는 염소가 되지말고 주의 일을 위해서 쓰임받고 그 나라에 섰을 때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칭찬을 듣는 하나님의 일군이 됩시다.